최지훈 합격복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반수로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영상전공 수시 합격한 최지훈입니다. 먼저 합격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고, 공부했던 것이 보상받는 느낌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시험을 딱 봤을 때는 질문 하나를 대답을 못 해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감정과, 그래도 원래 면접 보는 시간보다 3~5분은 더 본 것 같아서 붙을 수도 있겠다라는 두 감정이 같이 있었지만 합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예대 방영수시는 지원자가 작년대비 2배가까이 폭등해, 8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해서 입시난이도가 정말 높았는데 같은 학원에서 수시에서만 8명이 넘는 학생들이 동기로 입학하게 되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Q. 합격하신 학교와 전형(입시 유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는 서울예술대학교 수시 1차 정원내 일반전형 실기우수로 지원해서 작문, 대본분석, 면접 시험을 보고 합격했습니다. 내신 20%와 실기 80%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내신에 들어가는 과목은 영어와 국어뿐입니다. 먼저 작문은 방송과 뉴미디어에 대한 작문을 써야 하고, 대본분석은 대본이 주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특기(촬영, 편집, 음향, 연출, 크리에이터, MC, 방송인)에 맞게 설명하면 됩니다. 대본분석을 발표하면서 바로 면접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교수님들은 거기서 학생의 열정과 무엇을 해왔었는지 등 질문들을 하십니다.

Q. 많은 영화과 입시 학원 중 레슨포케이아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학원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상담을 받던 도중 수많은 합격자와 저에게 솔루션을 제공한 레슨포케이아트를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반수로 입시 준비를 하다 보니 확신이 조금 더 필요했고, 레슨포케이아트에서는 100%는 아니었지만 다른 학원보다 100%에 더 가까운 확신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합격하니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Q. 정규 수업, 모의실기, 스터디, 학교별 특강 등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정규수업이 당연히 가장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면접 준비를 할 때 선생님들께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야 한다고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셔서 좋은 아이디어로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오프라인을 다니다가 방학 때는 지방으로 돌아가야 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을 때도 정규수업을 통해 듣는 피드백이 오프라인 못지않아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Q. 수업을 통해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점은 저를 알게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면접을 위해서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제 인생이 되게 드라마틱했고 좋은 소재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그 자체로 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성장한 점도 결국 선생님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 학원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하거나 연습했던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학원 수업 외에는 계속해서 드라마를 보면서 사운드 효과들이 어떻게 나타나고 내가 대본분석에서 이렇게 한번 써볼까 하며 계속해서 분석했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주는 작문 이외에도 작문연습을 많이 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콘텐츠, 미디어, 트렌드 등을 배웠던 것 같습니 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Chat GPT와 계속해서 모의 면접을 본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학원, 선생님,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도와주실 수 없습니다. AI는 엄청 많은 질문들을 뽑아줄 수 있기 때문에 질문과 답의 폭을 더 넓혔던 것 같습니다.

Q.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먼저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이쪽 분야가 더 인기가 많아진 것 같고, 지원자가 많아서 걱정이 많은 거 이해합니다. 저는 엄청 많은 영상을 만들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많은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만의 이야기를 교수님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나의 이야기이자 나만의 이야기, 남들과는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교수님들에게 그 열정을 보여준다면 여러분도 꼭 붙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Q.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말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일단 먼저 서인쌤이 면접이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는 0에 상태에서 기초를 너무 잘 잡아주셨고 너는 웃으면 무조건 붙는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학원에서도 항상 긴장 상태였는데 조금씩 제 마음을 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온라인반에서 우리 쌤이 갇혀있던 제 아이디어들을 꺼내주셨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마음을 열었지만, 온라인으로 바뀐 뒤 다시 조금씩 닫히려는 제 마음을 너무 편하게 해주시고 열정적으로 해주셔서 활짝 열렸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소원쌤, 원석쌤과 박지우쌤이 작문에서 너무 큰 도움을 주셔서 시험 때 준비했던 작문이 나와서 너무 편하고 신나게 썼던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쌤들이 알려준 기초나 개념들이 진짜 예대 작문주제 그대로 나와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뵙거나 짧게 뵀는데도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