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이채영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화를 만들고 싶은 19 살 학생 이채영이라고 합니다. 합격 후기는 합격해서 행복해요! 대학에 간다는 안도감과 영화를 찍는다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 해낼거예요. 입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생각했던게, 어떤 학교를 들어가든 결국에는 중요한건 나 자신이 영화를 찍을때의 태도와 열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입시 준비를 하고 시험을 보러 다니면서 이 생각보다는 결국에는 실력이 다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학원 선생님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조언을 들으며 초심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합격을 했을 때 물론 행복했지만 학교에 간다는 행복감 보단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지에 대한 행복감이 더 컸어요. 비록 서울예대처럼 엄청 유명한 메이저 대학은 아닐지라도 결국 그 속에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하며 지낼 것 같습니다.
Q. 합격하신 학교와 전형(입시 유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40년 정도 된 정통있는 학과 입니다. 학교도 크고 영화과를 많이 밀어준다고 들 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촬영쪽으로 유명하고, 현잡에 청주대 출신 감독님이나 촬영감독님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수시 실기전형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시험 당일 날 배부되는 시나리오를 자신이 어떻게 연출 할 것인지 구상하고 구두로 풀이하는 것과, 3가지 이론 문제와 구슬면접으로 총 4분 동안 시험을 봅니다. 총 3차 대기실 까지 있습니다. 1차에서 랜덤으로 시험 볼 순서를 뽑고, 총 7명씩 한개의 조로 이동합니다.
끝순 서면 2시간 정도 기다려요. 2차 대기실에서는 10분 동안 장면 구성과 문제 3개 답변을 풉니다. 그 종이는 계 속 볼 수 있어요. 마지막 3차 대기실 에서는 실기 유의사항을 알려주십니다. 실기를 볼때는 걸어들어가서 네 모박스 모양에 서서 답벽합니다. 인사를 할때에는 전공도 이야기 해야합니다. 교수님이 대체적으로 무미건조 한 목소리로 질문하시지만 집중하시는게 느껴지셔서 긴장 됐습니다. 또한 카메라가 저를 찍고 있어요. 그 영상물은 실시간으로 학부모 대기실에 송출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Q. 많은 영화과 입시 학원 중 레슨포케이아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튜브에서 원장님께서 "사실 영화과 입시는 독학으로 해도된다." 라는 말씀과 여러학교 선생님들이 학원에 계시고, 학생이 선생님과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게 매력적으로 다가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가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데 레포케는 온라인 강의도 잘 되어있어서 오프라인 수업을 하기 전 에는 온라인 수업을 잘 이용 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인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잘 맞는 선생님과 오래 갈 수 있고 매주 열리는 수업고르기(?)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실시간으 로 영화사나 영화론 무료 강의를 해주셔서 모르는 부분을 집고 넘아 갈 수 있었어요. 또한 건물도 많고 학 원 자체가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Q. 정규 수업, 모의실기, 스터디, 학교별 특강 등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모의실기가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아무리 듣고 쓰는것 보다는 직접 면접도 해보고 자신이 쓴 스토리도 이야기 해 보면서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속한 반의 선생님께서 학생의 장단점 을 실시간으로 알려주시고 함께 고쳐나가는게 도움이 됐습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시는 방법은 다르시겠지 만 제 기준으로는 선생님들께서 학생보다 더 열정있게 도와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또한 레포케의 학교별 입 시 유형에 대한 실시간 설명회나 입시에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궁금증도 해결될 뿐더러 디테일한 정보로 알려주셔서 도움 됐습니다. 그리고 레포케에서 열리는 모의시험은 여러 선생님들과 모든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시험을 보는걸 지켜보고 많이 피드백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 았습니다.
Q. 수업을 통해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얼마나 조리있게 말을 하고 글을 잘 쓰는지에 대한 성장도 성장이지만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에 내가 하고싶은 영화가 무엇인지 묻고 답 하며 쓰는 이야기와 몁접의 깊이가 늘었습니다. 영화에 대해 배울수록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싶은지 왜 하고싶은지 알아가며 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친구를 보며 질투도 해보고 비교도 하는 그 과정을 격고 일어서는 성장을 했습니다.
또한 밤새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영화를 보며 한 분야에 애정을 가지고 진심을 다하는 나를 보며 뿌듯해하는 일들이 결국 자기 자신을 성장시킨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성장은 결국에는 내가 이 일을 왜 하고싶은지,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타인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결국 사람사는 일들을 영화에서 말 하는 것이기에 영화에 대한 이해도 아주 조금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학원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하거나 연습했던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학원 숙제도 많고 웬만한 공부는 다 시켜주기 때문에 크게 한 것은 없습니다만 앞서 말 했듯이 입시에서도 민래에 영화를 찍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 알아가고 깊이 팠던것 같습니다. 저는 과거부터 일기도 쓰고 험난한 과정을 저에대한 이해도는 있었지만 정작 내가 결국에는 하고싶은 이야기가 명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하고싶은 이야기도 장르도 너어어무 많아서였죠. 하지만 입시를 위해서는 한가지 주제를 정하고 나아가야하기 때문에 결국 내가 그 많이 이야기를 관통하는 공통점을 찾아냈고 그 속에서 소주제를 깊이 팠던것 같습니다. 이것 말고도 동시대 문제에 관심이 있어 기사,뉴스를 찾아본다던가 관심 기사에 대한 내 의견을 쓴다던가에 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이건 입시생들은 다 하는걸꺼예요) 결국에는 나를 알아야 하고싶은 말도 정확해 지는것 같습니다.
Q.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저도 막 3 관왕을 하고 꿈의 학교에 가거나 입시를 잘 한게 아니여서 큰 조언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주도에서 매주 왕복 10 시간을 하면서 학원에 다녔습니다. 열심히 했죠?ㅎㅎ 당연히 힘들었고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친구들과 비교하는게 지치기도 했죠. 매일 저를 의심도 했고 성적표도 안나오기에 내 문제가 뭔지 답답해서 운적도 많아요. 매주 힘들게 오고가는데 느는건 없으니 제가 싫을 때도 많았어요. 그럼에도 항상 웃었고 더 잘 할려고 매사에 열정이 넘쳤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영화로 만들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러니까 말 하고 싶은 메세지가 항상 있었던것 같아요. 그 메세지를 생각하면서 버텼습니다. 말 하고 싶다는 메세지가 공교롭게도 따뜻함과 성장 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사소한것에 행복해하고 일상에서 따뜻함을 찾는 태도와 영화 속 주인공은 원래 힘들다며 세뇌하며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물론 노력한 만큼 결과로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입시도 앞으로의 인생도 그렇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열심히 한 태도와 배운것이 나중에는 다 나에게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시험범위에서 가장 열심히 한 부분이 시험에 안 나오더라도 나중에 쓸모가 있다는거죠. 그 공부한 내용이든 열심히 공부한 내 태도든 그러니 영화를 왜 시작했는지 생각하며 못해도 되니까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하세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Q.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말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너무 감사한 선생님들.. 선생님들 덕분에 많이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혼자 아자아자 하 더라도 옆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다른 개념인것 같아요 감사했습니다. 저희 담임 선 생님은 항상 진심되게 영화에서 입시에서 공부에서 인생에서의 조언과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 이 야기를 듣고 많이 위로도 되었고 성장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도가자가 좋아야 따르는 사람들도 좋아지는 것 처럼 저와 함께하는 주변 입시생분들은 다 좋은 사람뿐 이였습니다.
또한 선생님들 과 으쌰으쌰 거리며 의지를 세우기도 하고 함께 웃고 울고 배우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학생들 보다 진심이신 선생님들을 보며 스스로가 부끄러워 지기도 하고 힘도 많이 났어요. 고작 학생 중 한명을 위해 자기시간 써 주시며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입시를 하면서 힘듬 보다는 행복하다는 감정, 즐겁다는 감정이 더 컸습니다.
하고싶은걸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주 는 희망과 열정. 선생님들의 진심과 알려주시는 배움과 학생 서로에게 배우고 함께 이야기 나누 고 서로의 진심을 보며 다시 한번 더 해보자 라고 생각도 했어요. 서로 배울 수 있게 별관에 모아주신 담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몇 없는 학창시절 추억 중 한 부분이 될 것 같아요. 감사했습니다!
레포케의 한마디 : 청주대학교는 영화현장에서 일하면 정말 학교출신들이 많다는걸 느낄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학교예요. 후기를 읽어보니 제주에서 이렇게 고생하며 수업한게 느껴지고 영화에 대한 진솔한 마음이 전달되서 감동적이었어요. 합격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