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티빙과 왓챠에서 상영중인 단편영화 <비밀의 화원>의 연출과 각본, 연기를 맡은 장혜수 입니다. 저는 약11년전 고3시절 열정을 가지고 레슨포케이아트에 처음와서 영화과 학부를 합격하고 졸업 후 엔터테인먼트회사에 잠깐 다니다가, 회사생활이 아닌 영화에 대한 갈망으로 대학원입시를 준비하고자 다시 레슨포케이아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고3시절 레슨포케이아트를 다니며 합격한 첫 대학교에서 만든 뜻깊은 졸업작품이 단편영화 <비밀의 화원>인데 2025년 따뜻한 봄날, 원장선생님께 그 동안의 성장한 모습과 함께 제 졸업영화를 보여드리며 다시 영화공부를 더 깊이 하고 싶고, 대학원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제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고 제가 한예종1차에 붙었을 때 레슨포케이아트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의 장점을 끌어내는 자소서를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영화와 OTT드라마를 깊이 공부하고 멜로판타지 장르의 명작을 만들고 싶은 꿈을 펼치고 싶어서 한예종입시와 영화과 대학원 입시준비를 열심히 했고 선생님들의 수업을 통해 제 글을 섬세하게 피드백 받아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가 준비될 수 있었고 따뜻한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9개월이라는, 짧게도 느껴질 수 있고, 길게도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을 레슨포케이아트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2025년도가 빠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영상대학원 합격을 하게 되어 영화를 만들 생각에 정말 벅차고 설렙니다. 영화<비밀의 화원>과 앞으로 만들게 될 저의 작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Q. 합격하신 학교와 전형(입시 유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1.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연출시나리오전공 최종합격 , 포트폴리오 영화, 포트폴리오 시나리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면접으로 구성된 시험입니다. 먼저 포트폴리오 영화, 포트폴리오 시나리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그걸 바탕으로 면접시험을 봅니다. 면접을 잘 보려면 ‘청산유수’로 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영화, 포트폴리오 시나리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에서 보여지는 뚜렷한 열정과 도전이 증명되면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그 과정을 말씀드리고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영화실기전공 최종합격 , 포트폴리오 영화, 포트폴리오 시나리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면접으로 구성된 시험입니다. 첫 번째로 본 면접이었고 긴장해서 면접을 망쳤었지만, 교수님께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칭찬을 해주시고 짧은 면접시간안에 다 담지 못 했지만, 제출서류에 담긴 노력을 인정해 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방송연예과(연기) 최종합격 면접 100퍼센트로 구성된 시험입니다. 연출과 연기를 병행했던 경험, 연극무대에 섰던 경험, 학부에서 연기를 공부했던 경험, 진정성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예술사) 1차 합격 1차는 논지가 뚜렷하고 자신만의 색깔이 강하게 담긴 논술시험과 2차는 주어진 조건 안에서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이야기구성 시험과 면접시험 입니다. 정규수업에서 쌓아온 기초적인 글쓰기 실력과, 오늘날 동시대적 영화의 트렌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1차 글쓰기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많은 영화과 입시 학원 중 레슨포케이아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3때 다녀서 영화과 첫 대학을 합격하게 된 신뢰 있는 학원이기도 했었고 레슨포케이아트는 타 학원에 비해 예리하게 체계가 가장 잘 잡혀 있는 학원입니다. 학원홈페이지만 보고 비교해도 알 수 있는 점이, 최신년도의 합격후기가 아예 없는 곳도 있고, 선생님들의 학교 외에는 정보도 사진도 없고 커리어에 대한 구체적 내용도 없고 홈페이지부터 엉성한 점이 보이는 곳이 많은데, 레슨포케이아트는 홈페이지부터 꼼꼼하고 완벽했습니다. 최상위권 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가장 중점으로 두고 치열하게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이고, 다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학원이기에 합격과 불합격에 대한 수많은 빅데이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합격생들이 가장 많고, 대학원 합격생도 많으며, 오프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주중 온라인특강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전문사에 모두 다니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고 칸 영화제, 미장센영화제에 진출하신 감독님들이자 선생님들께 직접 시나리오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학원을 다시 선택하기 전에도 레슨포케이아트에 대한 신뢰가 높았었는데 학원 수업을 직접 듣고 다니면서, 포트폴리오 특강과 한예종 특강을 직접 경험하게되면서 레슨포케이아트에 대한 장점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Q. 정규 수업, 모의실기, 스터디, 학교별 특강 등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정규수업 입니다, 정규수업과 정규수업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를 성실히 하는 것이 쌓여서 결국 실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범선생님께서 매일 습관적으로 할 수 있는 ‘데일리노트’라는 과제를 내주셨는데, 오늘날의 한국영화 웹매거진과 씨네21을 보면서 한국영화의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영화를 분석하고 후킹포인트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나만의 로그라인을 만드는 등 포트폴리오와 시험에 필요한 재료들을 차곡차곡 모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눈치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이 적극적으로 질문해서 선생님께서 답변을 해주셨고 수업이 늦게 끝난적이 있었는데 그 때 치열하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들은 내용이 한예종1차 시험 때 생각이 났는데, 그 수업시간에 나눴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쓴 글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정규수업시간 노트북으로 수업필기를 했었는데, 필기파일들이 쌓여, 다 쓴 글을 수정할 때 예전에 해주신 글에 대한 피드백까지 꺼내 읽어 봤던 것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써온 과제를 읽고 피드백을 하고 합평을 하는 시간 역시 도움이 됩니다. 글에 대한 시선을 넓혀주고 생각을 확장 시켜 줍니다. 자기소개서의 시작은 과제를 열심히 하는 것에서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연대기 전체’를 써보는 과제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가장 큰 재료가 되었습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10장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자기소개서를 제출 해야 하는데, 10장을 채울 수 있는 제 인생의 스토리를 돌아보고 찾을 수 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나의연대기’에서 찾을 수 있는 좋은 자기소개서의 재료들을 대원선생님께서 잘 짚어 주셔서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일 진행되는 진환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온라인 영화이론 수업을 들으며, ‘다큐멘터리’, ‘내가 만들고 싶은 이야기’란 무엇인가 찾아가는 과정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예종 시험에서는 한예종 특강을 들었던 경험이 1차 합격까지 이어질 수 있었고, 2차에서는 아쉽게 떨어지게 되었지만 2차 준비를 위한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면접 특강으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시험을 보고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Q. 수업을 통해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과제와 모의고사 포트폴리오 수업을 하며 여러 글을 쓰면서 제 글의 부족한점을 이론적으로 분석하여 들여다보고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글을 쓸 때 캐릭터의 결함이 무엇인지, 캐릭터의 목표는 무엇인지, 갈등은 무엇인지, 테마는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데,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이야기의 요소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 지 알 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감정,스타일,무드,감으로 썼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에는 잘 들여다보지 않았던 한국영화 웹매거진, 씨네21등의 칼럼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오늘날 영화와 오티티시장의 트렌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입시 막판에 한예종 입시를 준비하면서 이야기구성시험 모의고사,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치열하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제 글과 자신에 대해 거울을 자세히 오래 들여다보듯 깊게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분량관계로 1,2편에 나누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