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연출) 입시 요강 정리

2027학년도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연출)은 수시 22명을 선발합니다. 2026학년도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2단계 전형이 실기 100%로 바뀐 것입니다. 1단계는 이미지·자료 기반 구술 피칭, 2단계는 영상 감상 후 비평으로 구성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습니다. 2025년 4월 발표된 시행계획안을 바탕으로 모집 구조, 전형 방법, 실기 유형, 학생부 반영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2027학년도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올해 입시는 어떻게 달라질까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 연출 입시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2025년 4월에 발표된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출)의 수시 전형을 꼼꼼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가운데 내러티브 중심의 현장형 영화제작 교육을 목표로 내세우는 학교입니다. 수능 최저가 없고, 실기 비중이 높아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꾸준히 지원하는 학교죠. 2027학년도에는 2단계 전형 구조가 크게 바뀌면서 실기 중심 성향이 더 강해졌습니다.
이 글의 기준 자료: 숭실대학교가 2025년 4월 발표한 「2027학년도 숭실대학교 입학전형 시행계획(안)」 공식 문서와 학과 기본 계획안입니다. 시행계획은 확정 모집요강이 아니므로, 대교협 승인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확정 모집요강이 공개되면 반드시 다시 확인하세요.
모집인원 한눈에 보기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은 연출·연기 두 전공으로 나뉘어 선발합니다. 이 글에서는 연출 전공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수시 모집인원
전형 구분 | 전형명 | 모집인원 | 전형 방법 |
|---|---|---|---|
정원내 | 예체능우수인재(연출) | 22명 | 1단계 실기 60 + 학생부 40 → 2단계 실기 100 |
정원내 | 예체능우수인재(연기) | 16명 | 1단계 실기 100 → 2단계 실기 90 + 학생부 10 |
연출 22명은 영화과 입시에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입니다. 참고로 같은 영화예술전공 연기 전공은 16명인데, 연출과 연기는 실기 유형도 전형 반영비율도 완전히 다르니 혼동하지 마세요.
정시 모집인원
정시 모집표에서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의 모집인원은 "0명"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즉, 영화예술전공은 정시 정규 모집을 하지 않고,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생길 경우에만 정시로 이월되어 선발됩니다. 연출 전공 지원자에게 사실상 수시가 유일한 기회라는 뜻이죠.
가장 크게 바뀐 것 - 2단계 실기 100%
2026학년도까지 숭실대 연출 2단계는 실기 80 + 학생부 교과 20이었습니다. 2027학년도부터는 실기 100으로 바뀝니다. 학생부 교과 20%가 2단계에서 완전히 빠진 거죠.
단계 | 2026학년도 | 2027학년도 |
|---|---|---|
1단계 | 실기 60 + 학생부 40 (3배수) | 실기 60 + 학생부 40 (3배수) |
2단계 | 실기 80 + 학생부 20 | 실기 100 |
1단계는 그대로입니다. 3배수를 걸러내는 방식과 반영 비율이 동일하죠. 하지만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는 2단계에서 내신 영향이 사라졌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1단계만 통과하면, 그다음부터는 실기 실력 하나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26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없습니다.
실기고사 - 구술 피칭과 영상 비평
숭실대 연출 실기는 1단계와 2단계의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실기"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도 평가하는 역량이 달라요.
1단계 실기: 주어진 자료로 이야기를 만들어 한 장면 구술
1단계는 이미지·자료 기반 구술 피칭입니다. 시험장에서 자료가 주어지면 그걸 소재로 짧은 이야기를 짜고, 그 이야기 속 한 장면을 말로 풀어내는 방식이죠.
숭실대가 학과 소개에서 강조하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무기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그러나 관객을 염두에 둔 영화제작"이라는 문구는 실기 평가 기준으로 바꿔 읽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자료에서 자기만의 시선을 끌어낼 수 있는가
이야기 전체가 아니라 한 장면에 응축할 수 있는가
관객이 따라갈 수 있는 극적 구조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가
가장 흔한 실수는 이야기 줄거리만 장황하게 나열하다가 "한 장면"에 도달하기도 전에 시간이 끝나는 경우입니다. 공간, 인물, 행동, 결정적 순간을 보여주는 연출 요소까지 입 밖으로 나와야 변별력이 생깁니다.
숭실대 피칭 실기의 구체적 준비법과 성결대·동아방송예대·서경대와의 차이는 영화과 피칭 실기와 면접 대비법에서 비교해 두었으니 함께 참고하세요.
2단계 실기: 영상 자료 감상 후 비평
2단계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영상 자료를 감상한 뒤 해당 영상에 대해 비평을 하는 시험인데요. 1단계가 "창작"이라면 2단계는 "읽기"에 가깝습니다.
고등학생 수준에서 한 편의 영상을 깊이 있게 읽어낼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평가 요소는 대체로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장면 분석 능력: 카메라의 움직임, 숏의 크기, 편집의 리듬 같은 형식적 요소를 관찰할 수 있는가
주제 파악 능력: 영상이 말하려는 것, 감독이 선택한 연출적 결정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는가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 감상을 "좋았다", "감동적이었다"가 아니라 구체적인 근거로 설명할 수 있는가
프레임·숏·시퀀스 같은 영화 문법의 기초와 미장센·몽타주 같은 개념은 비평 실기의 전제 지식입니다. 기본기가 약하다면 영화과 입시 준비에 도움되는 유튜브 채널 3선에서 소개한 영화학개론 시리즈가 특히 유용합니다.
학생부 반영 방법 - 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연출은 1단계 전형요소에 학생부 교과 40%가 들어갑니다. 반영 방식은 이렇습니다.
반영 교과: 국어, 수학, 영어, 사회, 한국사 교과(군)에 속한 전 과목
반영 방식: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만 100% 반영 (진로선택 과목은 반영하지 않음)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전 학년 성적 반영
석차등급과 이수단위 고려
교과별 가중치:
국어 | 수학 | 영어 | 사회(한국사 포함) |
|---|---|---|---|
35% | 15% | 35% | 15% |
국어와 영어가 각각 35%로 비중이 가장 크고, 수학과 사회는 각 15%입니다. 영화과 입시에서 수학 내신이 부담이었던 수험생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죠.
전형 일정


단계 | 일정 |
|---|---|
학생부 작성 기준일 | 2026. 08. 31.(월) |
원서접수 | 2026. 09. 07.(월) - 09. 11.(금) 중 3일 이상 |
전형기간 | 2026. 09. 12.(토) - 12. 17.(목) |
합격자 발표 | 2026. 12. 18.(금)까지 |
합격자 등록 | 2026. 12. 21.(월) - 12. 23.(수) |
원서접수 기간이 5일 중 3일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전형기간은 약 3개월에 걸쳐 1단계·2단계가 순차 진행되니, 1단계 합격 발표 이후 2단계까지의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지원 자격 정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 가능합니다. 별도의 제한 조건은 없고,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숭실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 1단계에서 40%로 비중 있게 반영되기 때문에, 검정고시 출신이나 학생부 석차등급 산출이 어려운 경우 비교평가 방식이 적용됩니다. 이 경우 수험생의 실기 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해 등급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라, 자세한 기준은 2027학년도 확정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숭실대 연출, 어떻게 접근할까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면서 숭실대만 보는 수험생은 드뭅니다. 한예종, 중앙대, 동국대, 서울예대, 성균관대 등 여러 학교를 함께 지원하게 되죠. 이 중에서 숭실대가 차지하는 포지션은 이렇습니다.
실기 유형 | 주요 대학 | 숭실대 포지션 |
|---|---|---|
스토리텔링 (글쓰기) | 중앙대, 한예종, 국민대 | 해당 없음. 글이 아닌 말로 풀어야 함 |
이미지 기반 구술 피칭 | 숭실대, 동아방송예대 | 핵심 대학 |
영상 비평 | 숭실대, 일부 상위권 전문사 | 2단계 실기로 비중 있게 다룸 |
스토리텔링 실기를 준비하는 학생이 숭실대 구술 피칭으로 곧장 전환하는 경우, 생각보다 적응이 어렵습니다. 글로 풀던 호흡과 말로 풀어야 하는 호흡이 다르거든요. 대학별 스토리텔링 실기의 차이는 영화과 스토리텔링 실기, 대학별 출제 유형과 기출 문제 총정리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숭실대 한 학교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면 글쓰기와 구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생깁니다.
영화과 학원을 고를 때 확인할 것
숭실대 연출처럼 1단계·2단계의 실기 성격이 완전히 다른 학교를 준비할 때는 영화과 학원을 고르는 기준이 조금 달라집니다. 두 가지를 확인하세요.
첫째, 구술 실기 전담 훈련 커리큘럼이 있는가입니다. 글쓰기 중심 커리큘럼만 운영하는 영화 학원에서는 구술 피칭의 리듬과 호흡을 충분히 잡아주기 어렵습니다. 숭실대, 동아방송예대처럼 구술 중심 대학을 지원하려면 구술 실전 수업이 별도 커리큘럼으로 운영돼야 합니다.
둘째, 비평 실기 전문 수업이 있는가입니다. 비평은 대학 영화 전공에서 다루는 정식 과목이기 때문에 고등학생 수준에서 시험장 대응이 가능한 형태로 커리큘럼화하려면 강사의 내공이 필요합니다. 영화과 학원 중에서도 비평 실기를 따로 다루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레슨포케이아트에서는 구술 피칭 전담 커리큘럼과 비평 실기 전담 커리큘럼을 분리해 운영합니다. 같은 실기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준비하면 2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2025년 한예종 영화과 8명 합격을 포함한 최근 합격 실적은 이런 분리·집중 방식이 유효하다는 근거가 돼 주었습니다. 영화과 입시 학원을 비교하실 때 구술·비평이 별도 수업으로 운영되는지, 대학별 실기 유형에 맞춰 커리큘럼이 짜여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핵심 정리
모집인원: 2027학년도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연출 수시 22명 (정시 별도 선발 없음, 수시 이월만 발생)
가장 큰 변화: 2단계 전형이 실기 100%로 변경 (기존 실기 80 + 학생부 20 → 실기 100)
1단계 전형: 실기 60 + 학생부 40, 3배수 선발
2단계 전형: 실기 100
실기 유형: 1단계 주어진 자료로 한 장면 구술 / 2단계 영상 자료 감상 후 비평
학생부 반영: 국어·영어 각 35%, 수학·사회 각 15% (진로선택 미반영)
수능 최저: 없음
자주 묻는 질문
Q.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연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나요?
A. 없습니다. 2027학년도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연출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Q. 내신이 낮으면 숭실대 연출 지원이 불리한가요?
A.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가 40% 반영되므로 3배수를 걸러내는 단계에서는 영향이 있습니다. 다만 실기 60%에서 충분히 상위권이면 내신 불리함을 상쇄할 수 있고, 2단계는 실기 100%이므로 1단계만 통과하면 내신 영향이 사라집니다.
Q.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 가능한가요?
A.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학생부 석차등급이 산출되지 않으므로 비교평가 방식이 적용됩니다. 실기 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해 등급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며, 구체적 환산표는 2027학년도 확정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정시로 숭실대 연출에 지원할 수 있나요?
A.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은 정시에서 정규 모집을 하지 않습니다. 정시 모집표에 모집인원이 0명으로 표기되어 있고,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경우에만 정시로 이월되어 선발됩니다. 연출 지원자라면 수시에 집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Q. 1단계와 2단계 실기가 성격이 많이 다른데 어떻게 준비하나요?
A. 같이 준비하되 훈련 방식을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단계 구술 피칭은 "장면 만들기"에, 2단계 비평은 "영상 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같은 실기라고 동일한 방식으로 훈련하면 2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영화를 볼 때부터 "이걸 내가 만든다면"과 "이걸 내가 분석한다면"을 나눠 연습하는 게 실전에 가깝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출처: 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 1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