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수시 <1269지원자 중 22명 선발>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3명의 재원생이 합격했습니다. (2년전 기준 합격권 예비생이 다수 있어 더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합니다!
소개
전공과 합격 대학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 최종 합격한 서정은입니다.
입시를 시작하기 전 나는 어떤 학생이었나?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원에 오기 전까지는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고 내가 영화를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는 모호한 학생이었습니다.
나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이었나?
저는 스스로가 면접이나 발표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가장 큰 약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떠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입시는 차원이 달랐고 매번 실수만 했습니다. 스스로를 잘 몰랐고 그에 대한 괴리감이 약점으로 작용했지만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과 여러 번의 연습 끝에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숭실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원은
우리 학원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영화 입시와 스스로에 대해 무지하다는 걱정이 앞선 상태에서 학원 상담을 왔었는데 원장 선생님께서 엄청 열정적이고 상세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이 학원이면 믿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학년과 3학년은 시기별로 필요한 수업이 다르고 학원에서 적절한 수업을 모두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레포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2학년 때는 입시보다는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와 자신에 대한 사유가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커리큘럼에 맞춰 영화와 예술,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폭 넓게 접할 수 있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화사와 영화 이론도 학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특강을 여러 번 들으면서 자연스레 익힐 수 있었습니다. 3학년 때는 정규 수업에서 진행된 스토리텔링 수업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에 자신이 없었고 내가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는데 수업을 통해 이 점을 극복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할 때 중요한 요소들과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를 반드시 포함해야하는지, 각 학교 별로 강조하면 좋은 나의 장점을 알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했을 것 같은 우리 학원만의 장점/프로그램은?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에 영화제작스쿨을 했었는데 이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연출을 해본 친구들도, 스탭으로 참여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모두에게 색다른 기회였습니다. 프리프로덕션부터 모든 과정을 준비해 영화관에서 진행한 시사회까지 영화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론으로만 알던 영화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고 느껴보는 것이 후에 면접을 준비할 때나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깊게 생각하게 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준비하면서 가장 고마웠던 순간은?
다양한 선생님을 만나며 여러 조언과 칭찬을 들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시 고비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역시 가장 힘들 때는 실력이 느는 것이 보이지 않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실기 시험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늘 제자리인 것 같고 걱정이 나날이 늘어만 갔습니다. 글 쓰는 것 자체가 부담이고 스트레스로 느껴졌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했나?
그럴 때마다 내가 이 길을 왜 선택했는지 다시 되돌아보면서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본다거나, 내가 재밌게 읽을 단편 소설을 마음 편히 읽으면서 평정심을 되찾았습니다. 근데 영화를 보는 것조차 하기 싫을 때도 있었는데요 그럴 땐 정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영화와 글과 조금 거리를 두고 마음을 다잡는데에 집중했습니다. 결국 입시는 긴 여정이기 때문에 슬럼프가 왔는데도 꾸역꾸역 하는 것 보다는 휴식을 취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입시를 다시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영화가 좋았던 순간을 처음부터 되짚어보고 싶습니다. 정신없이 입시만 준비하다 보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 건지 가끔 잊어먹고 지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싶었는지, 영화가 왜 좋아서 하고 싶었는지 적어놓은 나만의 노트나 기록물을 보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지금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아직은 당연히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글을 쓸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생각하고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재료가 없는데 무턱대고 많은 글을 쓴다고 절대 늘지 않습니다. 세상일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책을 읽다보면 내가 가진 재료가 많아지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집니다.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꼭 지켰으면 하는 한 가지는?
영화를 사랑하는 것을 도피처라고 생각하지 말자!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영화과로 도피하거나, 스스로를 예체능 준비생이라 여기며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이런 태도로는 입시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정말 좋아서 준비하는 것이라면 그 마음을 핑계 삼아 학생의 본분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영화과도 점점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세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원합니다.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합니다.
